
[빵과장미 성명] 지혜복 교사 고공농성 폭력침탈한 서울시교육청을 규탄한다! 연행자 12인을 즉각 석방하라!
오늘(4월 15일) 오전 8시 경, 학내 성폭력 사안의 공익제보자 지혜복 교사가 서울시교육청 옥상에서 고공농성에 돌입한 지 4시간만에 교육청관리자들과 경찰에 의해 강제연행되었다. 세종호텔에서 고공농성을 해왔던 고진수 동지와 빵과장미 회원2명을 비롯해 연대자 11명도 폭력연행 당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무엇이 두려운가! 부당전보 판결에도 피해자들의 회복과 고소고발 및 해임을 취소하지 않은 채 사태를 불통과 폭력으로 키우고 있다. 빵과장미는 서울시교육청과 당국의 폭력적 처사를 규탄하며 연행자 석방과 사태해결을 강력히 촉구한다.
벌써 세번째 폭력 연행이다. 학교 밖에서 815일을 투쟁한 지혜복 교사는 “애끓는 심정으로 서울시교육청 옥상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잡은 손 놓지 않고 투쟁을 통해 성평등한 학교와 사회를 만드는 초석을 놓기” 위한 결단이었다. 그런데 서울시교육청의 답은 학내 성폭력을 바로잡으려는 교육노동자와 청소년, 민중을 반민주·반인권의 이름으로 내치는 것이란 말인가! 차기에도 이러한 교육지론을 관철하겠단 말인가!
시민개방공간에서의 ‘주거침입죄’라는 죄목은 탄압의 명분이다. 시민의 권리와 교육 현장을 외면하는 이재명정부의 공권력은 스스로 반교육·반민주 폭력집단임을 자임하고 있다.
이 투쟁은 지혜복 교사 한 명의 문제가 아니다. 학내 성차별에 노출된 학교 전체와 서울시교육청의 책임이어야 했다. 명심하라! 학창시절을 거치며 성장하는 미래세대를 마주할 모든 노동자민중, 사회의 문제다.
우리는 평등의 이름으로 서울시교육청과 정근식 교육감, 용산경찰서의 고공농성 강제침탈과 부당한 권력남용을 규탄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명확한 책임있는 사태해결을 통한 평등하고 안전한 교육으로의 도약이다.
2026년 4월 15일 변혁적여성운동네트워크 빵과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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